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한국과 중국에서 A매치를 치른 뒤 15경기 연속 풀타임이라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쾰른과의 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10승 2패 승점 32점으로 레버쿠젠(승점 31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쾰른은 4경기 연속 무승으로 1승 3무 8패(승점 6점) 리그 꼴찌에 그쳤다.
케인은 리그 18호 골을 터트렸다. 이번 골로 케인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잉글랜드 선수 최다 득점 신기록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김민재는 쾰른 공격수 다비 젤케와 공중 경합 중 그라운드에 강하게 쓰러졌다. 김민재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의 확인 끝에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19분 케인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나왔다. 에릭 막심 추모포팅이 문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이 케인에게 향했다. 케인은 인사이드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동안 소중한 1점을 지키며 뮌헨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뮌헨은 90분 동안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았다. 쾰른이 5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한 것과 대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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