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윌프레드 은디디(26·레스터시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 레스터가 2부 리그로 강등을 당하면서 선수 매각이 필요해졌고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50억원)를 투자하며 리그 내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었다.
메디슨은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면서 벌써부터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슨은 날카로운 오른발 킥과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새로운 듀오’의 등장을 알렸다.
메디슨 효과를 누리고 있는 토트넘은 중원 보강 카드로 또 다른 레스터의 미드필더 은디디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HITC’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은디디 영입에 힘을 싣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디니는 뛰어난 피지컬과 탄력적인 움직임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긴 다리를 활용해 볼을 뺏어내고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패스가 다소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앙 수비수도 소화가 가능하다.
올시즌도 챔피언십에서 리그 1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메디슨과 레스터에서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기억도 있다.
은디디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다. 호이비에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호이비에르는 1월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고 토트넘은 빈자리를 은디디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은디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가 된다. 레스터 입장에서도 1월이 매각의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의 영입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토트넘만 은디디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의 세비야가 은디디 영입을 위해 접촉을 했다. 하지만 은디디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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