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정근우가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스포츠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근우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야구선수로서 헌신과 최근 여자 국가대표 야구팀 코치 활동 등의 공을 인정받아 ‘스포츠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근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으며,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황금 세대의 주축이었다.
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해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타점. 득점, 안타 부문에서 1위, 타율 부분 2위, 출루율, 홈런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근우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프로야구 선수로, 국가대표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은 만큼 평생 이를 돌려드리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뜻깊고 의미 있는 상을 주신만큼 야구인으로서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은 대중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물들을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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