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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에 무더기 경고까지’ 중국, 한국에 매너까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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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중국이 경기 결과를 비롯해 축구 매너까지 완패를 당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헤더를 포함해 멀티 골을 신고했다. 정승현도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헤더 골을 만든 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중국은 90분 동안 슈팅 3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철저하게 틀어막혔다. 점유율도 35%밖에 되지 않았다.

승부를 넘어 매너에서도 패했다. 중국은 경기 내내 거칠게 플레이했다. 12개의 파울을 범했고 무려 4장의 경고를 받았다.

16일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4개의 옐로카드와 17번의 파울을 범한 중국이다. 태국은 거친 플레이로 흐름을 끊을 수 있었지만, 한국은 말 그대로 클래스가 달랐다.

경기 내내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특히 후반 20분경 황인범은 우레이가 찬 공에 머리를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황인범은 일어나지 못했고 우레이는 바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중국 관중도 성숙하지 못한 응원 문화를 보였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찰 때 중국 관중은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레이저를 쐈다. 손흥민은 당황하지 않고 득점 후 ‘쉿’ 세레머니로 복수했다.

레이저는 단발로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을 비롯해 한국의 주요 선수들에게 꾸준히 쏘아졌다.

말 그대로 매너에서도 졌다. 한국은 승리와 더불어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내 다행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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