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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필승조→첫 KS ERA 1.50→염갈량의 사비 1000만원 주인공까지…연봉 3100만원 투수의 대반전, 내년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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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의 내년 시즌이 벌써 기다려진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무려 29년 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G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5차전서 6-2 승리를 가져오며 1990년,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에 우승 반지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1차전을 2-3으로 패하며 시작했지만 2, 3, 4, 5차전을 내리 가져오며 웃을 수 있었다.

 LG 유영찬. 사진=천정환 기자
LG 유영찬. 사진=천정환 기자
 LG 유영찬. 사진=천정환 기자
LG 유영찬. 사진=천정환 기자

LG의 우승에 있어 많은 선수가 제 역할을 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오지환, LG의 한국시리즈 우승 경기 승리 투수가 된 에이스 케이시 켈리, LG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은 오스틴 딘 등 투타에서 매 경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 선수를 빼놓고 말할 수가 없다. 바로 유영찬이다. 유영찬은 한국시리즈 세 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유영찬은 8일 KT와 2차전에 한국시리즈 첫 등판을 가졌다. 당시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3차전에서도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5차전 1.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자기 공을 힘 있게 던지며 KT 타선을 힘들게 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유영찬을 공략하지 못해 힘들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LG 유영찬. 사진=김재현 기자
LG 유영찬. 사진=김재현 기자

염경엽 LG 감독은 한국시리즈 MVP를 제외한 자신이 생각하는 자체 MVP에게 1000만원을주겠다고,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말을 했는데 주인공이 바로 포수 박동원 그리고 유영찬이다.

염 감독은 “유영찬은 우리 팀이 이닝을 끌고 가는 데 있어 숨통을 틔어주는 역할을 했다”라며 “4, 5월에 선발이 무너지고 승리조가 붕괴됐을 때 잠도 못 잤다. 그래도 사람은 죽지 말라고,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주더라. 타선이 터져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우리 젊은 승리조, 박명근-유영찬-백승현-함덕주가 버텨주면서 4, 5월을 넘겼다. 지금의 우승이 만들어졌다”라고 칭찬했다.

건국대를 졸업한 유영찬은 2020년 2차 5라운드 4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는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유영찬은 2022시즌 2군에서 시즌을 보낸 후, 올해 1군 데뷔 시즌을 가졌다. 염경엽 감독의 눈에 들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67경기에 나와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로 맹활약했다.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불펜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할 때, 중간에서 염경엽 감독의 숨통을 틔어주는 역할을 했다.

 LG 유영찬. 사진=김영구 기자
LG 유영찬. 사진=김영구 기자

1군 데뷔 시즌부터 유영찬이란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연봉 3100만원. 연봉 인상도 당연히 확실해 보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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