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재가 14경기 연속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1 11라운드 하이덴하임과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은 9승 2무(승점 29점)로 무패를 유지했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승격한 하이덴하임은 3승 1무 7패(승점 10점)로 13위에 위치했다.
김민재는 4-2-3-1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로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개막 이후 김민재는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최근 마티이스 더리흐트가 무릎 부상을 당해 김민재의 혹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부진했다. 후반 25분 2-1로 앞선 상황, 김민재는 전진 패스를 시도하다 얀 니클라스 베스테에게 볼을 빼앗겼다. 뮌헨은 그대로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5.8점을 받은 가운데 필드 플레이어 중 최하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 역시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누사이르 마즈라우이와 함께 필드 플레이어 중 최저점을 받았다.
한편 김민재는 11월 2경기의 A매치를 앞두고 있다. 16일 서울에서 싱가포르전, 21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한동안 김민재의 혹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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