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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마쉬네’ 김민재 혹사 탈출 가능성 ↑…바이에른 뮌헨 챔스 A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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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또다시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행스럽게도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선두를 확정해 짐을 좀 덜 수 있게 됐다.

김민재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A조) 4차전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센터백으로 뛰었다. 4-2-3-1 전형의 중앙수비수로 배치돼 후방을 지켰다.

9월 27일 프로이셴 뮌스터와 DFB 포칼 1라운드(바이에른 뮌헨 3-0 승리)에 결장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9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DFB 포칼 1경기에 모두 나섰다.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 동안 9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 김민재 경기 출전 일지
– 10월 1일 vs 라이프치히(원정) 풀타임 2-2 무승부
– 10월 4일 vs 코펜하겐 풀타임(원정) 2-1 승리
– 10월 9일 vs 프라이부르크(홈) 풀타임 3-0 승리
– 10월 22일 vs 마인츠(원정) 풀타임 3-1 승리
– 10월 25일 vs 갈라타사라이(원정) 풀타임 3-1 승리
– 10월 28일 vs 다름슈타트(홈) 풀타임 8-0 승리
– 11월 2일 vs 자르브뤼켄(원정) 풀타임 1-2 패배
– 11월 5일 vs 도르트문트(원정) 풀타임 4-0 승리
– 11월 9일 vs 갈라타사라이(홈) 풀타임 2-1 승리

당연히 혹사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티아스 더 히르트, 타레크 부흐만 등 센터백 자원들은 부상의 덫에 걸려 뛸 수 없다. 리그 선두 다툼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 싸움을 위해 김민재가 어쩔 수 없이 풀타임 출전을 강행해 왔다. 2일 3부리그 FC 자르브뤼켄과 DFB 포칼 경기에서는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기도 했다. 팀 동료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재에세 ‘마쉬네'(Maschine·기계)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바이에른 뮌헨이 8일 갈라타사라이를 2-1로 꺾으면서 김민재의 혹사 탈출 가능성이 열렸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2을 마크했다. 2위권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리이(이상 승점 4)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조기에 토너먼트행을 결정하고 여유를 좀 찾았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 6차전을 쉬어갈 수 있게 됐다. 두 경기 모두 져도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혹사 논란’에 빠진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코펜하겐과 홈 경기, 12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건너뛰어도 큰 문제가 없다. 빡빡한 리그 일정에 A매치까지 소화해야 하는 김민재에게 챔피언스리그 조기 16강행 확정은 단비처럼 느껴진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를 확정한 A조는 2위 싸움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코펜하겐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1승 1무 2패 승점 4로 2위로 뛰어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갈라타사라이가 1승 1무 2패로 코펜하겐과 승점이 같고 상대 전적도 1무로 타이지만, 골득실(코펜하겐 -1, 갈라타사리이 -2)에서 뒤져 3위에 랭크됐다. 1승 3패 승점 3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김민재 최근 경기 출전 일지(위), 김민재.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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