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울버햄튼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44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울버햄튼은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울버햄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3승3무5패(승점 1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칼라이지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황희찬과 쿠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도일과 레미나는 중원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고메스, 도슨, 킬먼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호세 사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후반 27분 아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울버햄튼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아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후반 44분 벨르가르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벨르가르드는 황희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경기종료 직전 노우드가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의 파비오 실바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발독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노우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희찬은 4차례 키패스를 기록한 가운데 슈팅은 한 차례 시도에 그쳤다. 드리블 돌파는 두 차례 성공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고 황희찬은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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