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규리그 10라운드 브레스트전서 음바페 득점 도움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서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리그1 사무국이 발표한 2023-2024시즌 10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4-3-3 포메이션에서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워렌 자이르에메리(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정규리그 10라운드 브레스트전(3-2 승)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8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그는 한 박자 빠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전방에 자리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드리블 이후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 역시 이강인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베스트 11에 뽑혔다.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에 펼쳐지는 몽펠리에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1 데뷔골을 노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