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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슈어저 제외한 텍사스 단장 “정규시즌이었다면 IL 상황”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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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한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맥스 슈어저, 두 선수에 대해 말했다.

영 단장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전날 열린 3차전에서 옆구리를 다친 가르시아와 허리를 다친 슈어저와 관련된 기자회견이었다. 두 선수는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크리스 영 단장이 가르시아와 슈어저의 부상 제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영 단장이 가르시아와 슈어저의 부상 제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영 단장은 먼저 가르시아에 대해 “(로스터 제외는) 꽤 쉬운 결정이었다. 아돌리스는 오늘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제일 먼저 출근해 가능한 많은 치료를 받았다.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해봤는데 통증이 남아 있었다. 5~7일 내로 나아질 부상이 아니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상당한 공백이 예상되는 부상이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슈어저에 대해서는 “허리 상태가 어젯밤과 똑같았다. 하루 종일 치료를 받았음에도 진전이 없었다. 우리 의료진은 수일 내로 그가 던질 수 있을지와 관련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역시 정규시즌이었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것이다. 기다리며 상태를 지켜 볼 수 없는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이탈은 팀에 큰 타격이다. 가르시아는 이번 포스트시즌 타율 0.323 출루율 0.382, 장타율 0.726, 8홈런 2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2타점은 단일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대원근 부상에서 회복,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복귀한 슈어저는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2 기록했지만, 등판을 거듭하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었다.

영 단장은 “두 선수 모두 안타깝다. 그들은 평생을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우리 팀에 많은 의미가 있는 선수들이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팀 플레이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이 충격을 딛고 다시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

남은 시리즈 두 선수없이 가야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나가서 공 하나, 타석 하나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시즌 내내 우리의 멘탈리티였다. 우리 선수들은 역경과 마주칠 때마다 이렇게 대응해왔다. 누구도 미안해하지 않는다. 나가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유틸리티 선수 에제키엘 듀란, 좌완 브록 버크가 대신 로스터에 들어갔다.

듀란은 이번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24 장타율 0.443 14홈런 46타점 기록했다.

영은 “제케(듀란의 애칭)는 대단하다. 라이브BP를 정말 잘 소화해왔다. 스스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며 준비된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다른 부상자가 나왔을 때 그 공백을 잘 메워준 선수다. 그는 ‘위닝 플레이어’고 팀을 도와줄 선수라 의심하지 않는다”며 듀란에 대해 말했다.

버크는 이번 시즌 53경기 등판, 59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37, 12홀드 기록했다.

영 단장은 “버크는 시즌 내내 팀의 큰 비중을 차지한 선수였고 앞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던 선수다. 그가 팀이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버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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