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0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풀럼전과 지난달 28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왼쪽 측면을 침투한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의 프리미어리그 10월 베스트11에서 최전방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10월에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선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10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맥닐(에버튼), 음베우모(브랜트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루이스(아스톤빌라), 라이스(아스날), 소보슬러이(리버풀)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미콜렌코(에버튼), 피녹(브랜트포드), 로메로(토트넘),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토트넘에선 3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스트11에 포함된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에 대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권의 센터백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에 대해선 ‘토트넘은 10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비카리오는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이 10월 치른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쳤다. 풀럼전에선 3개의 선방과 함께 8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로메로, 비카리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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