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세계랭킹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31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1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까지 3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셀린 부티에(프랑스, 7.72점)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0위에 그치며 많은 랭킹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반면 부티에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9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지난주까지 2위에 자리했던 인뤄닝(중국, 7.84점)이 1위로 도약했고, 기존 1위였던 릴리아 부(미국, 7.80점)는 2위로 하락했다.
넬리 코다(미국, 7.06점)는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민지(호주, 6.93점)와 김효주(6.26점), 찰리 헐(잉글랜드, 5.80점), 티띠꾼(5.45점), 리디아 고(뉴질랜드, 5.16점)가 차례로 5-10위에 포진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10일 만에 승전보를 전한 박현경(2.07점)은 지난주 68위에서 60위로 올라섰다.
박현경은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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