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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불멸로 남게 될 메시 발롱도르 8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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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우승 이끌어

통산 8회 수상으로 호날두(5회)와 격차 벌이지며 최다 수상

메시 발롱도르 8번째 수상. ⓒ AP=뉴시스
메시 발롱도르 8번째 수상. ⓒ AP=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다시 한 번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부분 수상자로 확정됐다.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 가려진 이번 발롱도르에서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은 물론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수상자로 등극했다.

발표되기 전 모두가 수상을 예상했을 정도로 메시의 지난 1년은 그 누구보다 화려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룡점정이라 불렸던 월드컵 트로피를 안았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뤄냈던 메시는 지난해까지 월드컵 우승 트로피 단 1개만 소유하지 못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마침내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특히 메시는 월드컵에서 7골-3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펼친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다.

메시 입장에서도 5번째 출전만의 우승이라 더욱 감격적이었고 축구 황제의 월드컵 대관식에 전 세계 언론들이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라는 찬사를 안겼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보장된 사우디 리그 대신 미국으로 향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곧바로 팀의 우승을 이끄는 등 30대 중후반 나이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축구 변방이라 불리는 미국은 메시의 입성으로 축구 붐이 일고 있는 중이며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가 열리면 관중석이 꽉 들어차고 있다. 이와 같은 메시의 영향력은 이번 발롱도르 수상에도 가산점이 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월드컵을 우승한 메시. ⓒ AP=뉴시스
지난해 월드컵을 우승한 메시. ⓒ AP=뉴시스

메시는 수상자로 호명된 뒤 단상에 올라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2020년 11월 25일 별세했다.

메시는 “마라도나가 원한대로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생일을 축하하게 됐다.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당신이 어디에 있든, 디에고, 당신의 생일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메시는 발롱도르를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2009년 이 상을 처음 수상한 메시는 이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그리고 올 시즌까지 8번의 수상을 이뤄냈다.

특히 2010년대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알나스르)와 10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했는데 전성기가 지난 호날두와 달리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 중이며 앞으로 수십 년간 최다 수상 기록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업적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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