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당구 PBA 시즌 5번째 투어의 우승은 한국과 스페인 선수의 대결로 진행된다.
‘휴온스 PBA 챔피언십’ 4강전이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이상 스페인), 최성원(휴온스)-이상용의 대결로 압축됐다.
팔라손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54분 만에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마르티네스는 세미흐 사이그너를 16강에서 물리친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3-1로 제압했다.
4전 5기 만에 프로 대회 첫 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최성원은 박광열을 3-2로 따돌렸고, ‘언더독’ 이상용은 ‘대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3-1로 잡아내고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은 30일 오전 11시 팔라손-마르티네스 경기, 오후 2시 최성원-이상용 경기 순으로 이어진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은 이날 오후 7시에 벌어진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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