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무패행진을 이끈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과 함께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21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이어갔다.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BBC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손흥민 대신 다른 공격수들을 선정했다.
BBC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은케티아(아스날),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빌링(본머스), 팔리냐(풀럼),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브레이스웨이트(에버튼), 판 더 벤(토트넘), 피녹(브렌트포드),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손흥민 대신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된 살라는 29일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리버풀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8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살라는 올 시즌에도 리그 득점 순위에서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아스날의 은케티아는 지난 28일 열린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5-0 대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쳐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는 3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3-0 완승을 이끈 가운데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토트넘에선 수비수 판 더 벤이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 살라,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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