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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찔러주고 음바페 마무리… PSG ‘득점 공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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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 이강인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이강인의 패스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은 지난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28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리그 4번째 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프라인을 못 미친 지점에서 음바페에게 아웃프런트 킥으로 패스를 건넸다. 음바페는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넓은 시야와 음바페의 마무리 능력이 빛났다.

특히 많은 팬이 바라던 이강인의 패스에 이은 음바페의 마무리 공식이 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이날 이강인은 73분을 소화하는 동안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다. 2차례 드리블을 성공시켰으며 수비적으로도 4차례 태클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인 4개의 크로스도 올렸다.

51번의 공을 터치하면서 90%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 도움까지 올리면서 PSG 공격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평점 7.63을 받았다. 음바페(8.69) 워렌 자이르-에머리(8.46)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멀티골을 넣으며 PSG를 승리로 이끈 음바페가 8.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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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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