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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face 이모지’한개에 맨유 팬들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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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생각해 볼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소셜미디어에 이모지 한 개를 올렸다. 이 이모지를 본 맨유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현재 맨유 팬들은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데 헤아가 복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7월 데 헤아를 쫓아냈던 맨유도 다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총 545경기 맨유 골문을 지켯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한번을 포함해 총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런 팀의 전설적인 골키퍼를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쫓아냈다. 지난 시즌 동안 폼이 망가졌고 실수가 있긴 했다. 부진이 이어졌고 한물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데 헤아는 맨유에 남기를 원하면서 주급의 절반을 깎이는 수모를 감수하면서까지 팀에 남기를 원했지만 맨유는 매몰차게도 그를 쫓아냈다.

데 헤아가 지키던 골문은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가 대신 맡았다. 하지만 데 헤아의 활약에 익숙해있는 맨유 팬들은 오나나의 폼에는 만족하지 못했다. 정말 형편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고 부진해 맨유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데 헤아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맨유 일편단심이었던 데 헤아는 다른 팀의 요청도 거절하면서 무적 선수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이런 데 헤아에게 맨유가 단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번에는 오나나 대체자로 데 헤아가 맨유의 부름을 받는다는 것이다. 내년 1월 열리는 아프리카의 네이션스컵 때문이다. 오나나는 카메룬 데표팀 주전 골키퍼이다. 네이션스컵이 열리면 맨유를 떠나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이때 오나나 대신 데 헤아가 맨유 골문을 다시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시즌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네이션스컵 기간 동안 즉, 단기 계약을 통해서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는 것이다.

오직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기를 고대하고 있는 데 헤아이기에 언론은 다시 맨유로 복귀하는데 동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맨유에는 오나나에 이은 제 2, 제 3의 후보 골키퍼가 있지만 데 헤아만큼의 실력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이다.

이런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데 헤아가 소셜미디어에 이모지를 하나 올린 것이다. 바로 ‘’Thinking face 이모지’이다. 아무런 설명없이 달랑 이모지 한 개만을 올려놓았다.

 데 헤아가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데 헤아는 ‘생각해볼게’라는 이모지를 올렸고 팬들은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좋아한 것이다. 실제로 이 이모지는 200만명이 넘게 보았으며 3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좋아요’도 3만4000개나 된다. 그만큼 팬들은 데 헤아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힌트가 담긴 사진을 하나더 업로드했다. 축구공-축구화-골키퍼 장갑이 있고 ‘기분 좋다’라고 적었다. 아마도 골키퍼 훈련을 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읽힌다.

데 헤아는 지난 달에도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테니스코트 사진과 함께 위치 설정이 단지 맨체스터로 되어 있을 뿐이었다. 이 사진을 본 맨유 팬들도 팀에 복귀해달라고 간청을 할 정도였다. 과연 데 헤아가 오는 겨울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을까?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헤아의 이모지. 12년간 맨유 골문을 지켰던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 유니폼을 벗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 헤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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