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홍현석이 짧은 시간 경기를 소화했지만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홍현석은 27일(한국시각)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B조 3차전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전에 출전해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헨트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브레이다 블리크는 3연패에 빠졌다.
헨트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옴리 간델만의 선제골이 터졌다.
위고 쿠이퍼스가 전반 15분과 19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종료 직전 타릭 티수달리도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4-0으로 앞서 나갔다.
홍현석은 후반 12분 스벤 쿰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홍현석은 강한 압박으로 팀의 5번째 골에 일조했다. 후반 24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후 공을 가로챈 홍현석은 기프트 오르반에게 전진패스를 찔러줬다. 오르반은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갈라 5-0 스코어를 만들었다. 홍현석 역시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홍현석은 총 33분간 피치를 누볐고 평점 7.2점을 받았다. 홍현석은 키패스 1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81%를 찍었다.
한편 홍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곧바로 A대표팀에 소집돼 평가전까지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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