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재기를 노렸던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유영(19)이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유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9.12점, 예술점수(PCS) 53.03점, 감점 1점으로 101.15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56.21점을 합친 최종 총점 157.3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11위에 그쳤다.
유영은 이날 7개 점프 요소 중 단 2개만 클린 판정을 받는 등 크게 흔들렸다.
함께 출전한 위서영(수리고)도 부진했다. 그는 최종 총점 156.02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우승은 221.28점을 받은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차지했고,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208.15점)가 뒤를 이었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조는 169.11점으로 10개 팀 중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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