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뛴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헨트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루게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1라운드 브루게 KSV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경기에서 5승 5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헨트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공식전 전체를 통틀어서도 8월 포곤 슈체친(폴란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경기 1-2 패배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졌다.
5승 5무 1패의 헨트는 승점 2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25인 생질루아즈가 선두다.
이달 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소속팀에 합류한 홍현석은 선발로 나와 후반 17분까지 62분을 뛰었으며 후반 8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경고를 하나 받았다.
헨트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옴리 간델먼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헨트는 27일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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