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김천 실내체육관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3 25-16)으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복수를 했다. 흥국생명은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리버스 스윕을 당한 바 있다.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와 부리키치의 득점으로 4-7로 앞서나갔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이 깨어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연경과 옐레나의 오픈, 백어택이 연달아 터지며 25-20으로 1세트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김연경, 옐레나에 이어 김미연까지 점수를 보태며 흥국생명은 25-13으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를 냈다.
3세트 초반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9-9에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도 뒤늦게 추격했지만 승기가 넘어간 뒤였다. 결국 김연경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옐레나가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합쳐 최고 점수를 올렸다.김연경은 16득점을 성공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