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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안방에서 스코틀랜드를 완파했다.
스페인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A조 7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스페인은 4승1패(승점 12)로 2위에 자리했다. 지난 3월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당한 0-2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스코틀랜드는 예선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5승1패(승점 15)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5분에는 스콧 맥토미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비디오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가 적발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숨을 돌린 스페인은 후반 28분 헤수스 나바스의 도움을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기세를 올린 스페인은 후반 41분 오이안 산세트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A조의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드의 2골을 앞세워 키프러스를 4-0으로 격파했다.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한 노르웨이는 조 3위에 자리했다. 2위 스페인과는 2점 차. 키프러스는 6전 전패에 머물렀다.
유로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지금까지는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노르웨이가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다.
한편 D조에서는 튀르키예가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격파했다. 튀르키예는 4승1무1패(승점 13)로 조 선두에 자리했고, 크로아티아는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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