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fin(아트핀)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한 ‘KLPGA 아트핀 드림투어 2023’ 16차전에서 박혜준 프로 골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리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7000만 원 규모로 우승자에겐 1050만 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박혜준은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의 실크(OUT), 리버(IN) 코스에서 1라운드 중간 합계 1언더파 71타, 선두와 4타 차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잡으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박혜준은 골퍼 생애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혜준은 “올해 감이 좋아서 우승을 계속 기다려 왔는데 이렇게 정말 하게 돼서 행복하다”는 우승 소회를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유서연 아트핀 대표는 “이번 드림투어는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KLPGA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 갤러리 아트핀의 드림투어 개최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가 된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트핀이 주관하고 KLPGT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최종라운드는 오는 23일 18시부터 SBS골프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아트핀 갤러리는 아트에 금융과 기술을 더한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갤러리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금융과 미술뿐 아니라 스포츠, 공연, 음악 등의 문화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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