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2주 연속 우승에 김효주가 마침표를 찍었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3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4승이자 시즌 첫 승을 거둔 김효주다. 또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예고된 우승이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준우승 2회, TOP10 진입만 7차례(2위) 일궈내며 우승에 바짝 다가서고 있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평균 타수(69.79) 부문 전체 1위를 비롯해 그린 적중률(74.4%) 1위, 버디 개수(260개) 2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김효주가 가세하면서 한국 선수의 2023시즌 LPGA투어 우승은 4승으로 늘었다. 시즌 초반 고진영이 2승을 올렸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과 김효주가 2주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