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8강전서 홍콩조 3-0으로 제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복식서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1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란저우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5일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응윙람-리칭완 조(홍콩·랭킹없음)를 3-0(11-6 11-6 11-4)으로 완파했다.
지난 2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랭킹 없음)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치고 한국에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과 전지희는 컨텐더 대회 출전을 위해 귀국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유빈과 전지희는 별다른 위기 없이 홍콩조를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아울러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 8강에서도 세사르 카스티요 아로차-다코타 페레르 조(베네수엘라·랭킹없음)를 3-1(11-5 11-8 5-11 11-6)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32강에서는 신유빈(8위)을 비롯해 전지희(33위)와 주천희(21위·삼성생명)가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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