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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25억 ‘오일 머니 유혹’ 살라 떠난다면…리버풀, ‘황희찬 동료’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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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재도전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공격수 이적을 대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떠오르는 신성 공격수를 예의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모하메드 살라(31) 이적 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페드루 네투(23)를 영입하려 한다.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24)와 함께 검토 중인 공격수다”라고 보도했다.

일단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지켰다. 하지만 아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BBC’는 “마이클 에메날로 SPL 총괄 디렉터는 살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살라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데려오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살라 영입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축구 행정가다. 에메날로는 첼시FC 수석 스카우터 시절 살라를 FC바젤(스위스)에서 데려온 바 있다. 빠른 발과 정교한 왼발 슈팅을 갖춘 살라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봤다.

살라는 막상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AS로마로 향한 뒤 기량이 폭발했다. 이후 2017년 리버풀로 향한 살라는 명실상부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살라는 리버풀 309경기에서 188골을 터트렸다. 살라의 맹활약 속 리버풀은 구단 최전성기를 맞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숙원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까지 차지했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이다.

여전히 리버풀의 주축 공격수다. 살라는 2023-24시즌 개막 후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은 6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 가운데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등을 품은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 접근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 무대를 평정한 스타들을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물급 선수를 설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유럽 스타들을 쓸어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음바페에 접근한 바 있다. 음바페는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중동의 제안은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알 힐랄 구단 관계자들이 프랑스 파리로 왔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과 대화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망에 이적료 3억 유로(약 4,230억 원)를 제시했지만, 음바페와 개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알 힐랄은 리오넬 메시(35)도 노렸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가 클럽이다. 메시와 음바페 설득은 실패했다. 하지만 끝내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 이적에 합의했다. 2년 계약에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332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라며 “알 힐랄은 PSG에 네이마르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74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7억 파운드(약 1조 1,661억 원)를 지출했다. 비유럽 팀 중 전례가 없는 수준이었다. ‘딜로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1, 스페인 라리가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썼다. 주요 이적으로는 네이마르, 후벵 네베스(알 힐랄), 은골로 캉테와 파비뉴(알 이티하드),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알렉스 텔레스(알 나스르) 등이 있었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역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와 리버풀에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리버풀은 끝내 살라를 붙잡았다. 영국 매체 ‘BBC’는 8일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시장이 끝났다”라며 “리버풀은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498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2억 1,500만 파운드(약 3,581억 원) 제안 거절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마지막까지 살라를 영입하려 애썼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영국으로 직접 향해 살라 이적을 설득했다. 감독의 의지는 확고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공개적으로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라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미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1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마지막 설득을 위해 2억 파운드(약 3,446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BBC’의 최종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2억 1,500만 파운드를 리버풀에 제의했다.

선수도 막대한 주급을 보장받는 계약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알 이히타드는 살라에게 주급 150만 파운드(약 2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의 5배 정도 되는 수준이다.

여름 이적시장 이동은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름 이적 기간도 마감됐다. 리버풀은 핵심 공격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 살라는 리버풀 전성기 중심이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겨울 이적시장에도 살라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에메날로 총괄 디렉터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살라는 지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SPL에 오고 싶은 선수는 누구나 환영이다”라며 “리버풀과 거래 도중 문제는 없었다. 단지 계약 조건 중 특정 사항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살라를 SPL로 데려오게 된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살라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 것을 예고했다.

이에 리버풀은 살라의 이적을 대비해 울버햄튼의 네투를 예의주시 중이다. 네투는 올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윙어다. 특히 7라운드 맨시티전 활약이 눈부셨다. 네투는 왼쪽 공격수로 나서 맨시티의 측면을 뒤흔들었다. 네투의 재빠른 드리블에 맨시티 수비진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영입전이 일어날 수 있다. 네투는 이미 아스널이 눈여겨 본 선수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수차례 네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접근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이적료로 높은 액수를 부르며 아스널이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심지어 울버햄튼은 지난 3월 네투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젊고 뛰어난 공격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심산이다. 네투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기록으로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다. ‘미러’에 따르면 네투는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19회)를 이어 최다 기회 창출(18회)을 기록 중이다. 살라(4개)와 함께 4도움으로 최다 도움도 올리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네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네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하며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하며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하며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 네투는 자책골을 유도하며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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