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안게임] ‘금메달만 6개 획득’ 수영 황금세대 미래 밝혀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연합뉴스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한 백인철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이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한국 수영은 경영 종목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 등 역대 최다 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이 활약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13개를 훌쩍 뛰어넘어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중심에는 ‘박태환 키즈’라고 불리는 황금 세대들이 자리한다.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자 황선우는 물론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김우민은 황선우와 합작한 남자 계영 4x200m에 이어 자유형 400m·800m를 석권했다.

3관왕에다 자유형 150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은 1982년 뉴델리 대회 3관왕 최윤희,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이후 세 번째다.

황선우와 김우민만 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황금 세대들의 등장은 더욱 고무적이다.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 86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결승에서는 21초 72로 기록을 앞당기며 파란을 일으켰다.

접영 50m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아시안게임 신기록(23초29)을 수립한 백인철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들을 앞세운 한국 수영은 기록 잔치를 벌였다. 이번 대회 수영에서는 17개의 한국 신기록이 나왔고 대회 신기록도 7개나 이뤄냈다. 남자 계영 4x200m는 7분01초73로 아시아 기록을 0.53초 단축했다.

이외 자유형 50m의 지유찬, 접영 50m 백인철도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남겼다.

역대 최고 성과를 남긴 수영 대표팀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황선우 및 주축 선수들 나이가 대부분 2000년대 태어난 20대 초반이다. 젊은 선수들의 약진 앞에 한국 수영의 미래는 더욱 밝아졌다는 평가다.

금메달은 남자 자유형 쪽에 집중됐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은 다양한 종목에서 나온 데 대해 황선우는 “모든 선수가 전반적으로 좋은 기록을 낸 덕분에 ‘황금세대’라는 기분 좋은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며 “한국 수영은 지금이 전성기가 아니다.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이번 대회를 통해 느꼈다. 내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까지 끊임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5위 부진 지웠다! 피겨 간판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동메달…하얼빈 AG, 4대륙&세계선수권도 출격 준비
  • "놀라운 활약 펼치고 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도 18세 신예 활약 극찬
  •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 '토트넘 탈출하고 싶다'…2024-25시즌 0골 공격수, 측근에게 폭로
  • '사우디에서 폭망' 네이마르, 브라질 레전드가 공개 저격…'나와 동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
  • 리버풀, 브렌트퍼드에 2-0 승리…EPL 선두 질주 계속

[스포츠] 공감 뉴스

  •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
  •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 [K리그 전훈 리포트] "비대칭 전술로 승격 노리겠다"
  • 휴식 후 돌아온 김민재, 수비진 최고 평가…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계엄의 밤’부터 ‘현직 첫 구속’까지 48일간의 기록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사상 초유의 사법부 습격… 폭력에 무너진 서부지법

    뉴스 

  • 3
    尹 대통령 19일 구속…헌정사 최초

    뉴스 

  • 4
    대통령실, 尹 구속에 유감 표명…"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 안맞아"

    뉴스 

  • 5
    "미스코리아 진"은 우승 확정이라 거부당했던 여배우?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5위 부진 지웠다! 피겨 간판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동메달…하얼빈 AG, 4대륙&세계선수권도 출격 준비
  • "놀라운 활약 펼치고 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도 18세 신예 활약 극찬
  •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 '토트넘 탈출하고 싶다'…2024-25시즌 0골 공격수, 측근에게 폭로
  • '사우디에서 폭망' 네이마르, 브라질 레전드가 공개 저격…'나와 동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
  • 리버풀, 브렌트퍼드에 2-0 승리…EPL 선두 질주 계속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깨고 난입…소화기 뿌리며 난동 (사진)

    뉴스 

  • 2
    내 안의 지젤력 깨워줄 '이 컬러'

    연예 

  • 3
    결혼한 것도 소름인데 이혼한지 20년 됐다는 톱 여배우

    뉴스 

  • 4
    절대로 공무원을 하면 안 되는 이유..월급도 엄청적다?

    뉴스 

  • 5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
  •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 [K리그 전훈 리포트] "비대칭 전술로 승격 노리겠다"
  • 휴식 후 돌아온 김민재, 수비진 최고 평가…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계엄의 밤’부터 ‘현직 첫 구속’까지 48일간의 기록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사상 초유의 사법부 습격… 폭력에 무너진 서부지법

    뉴스 

  • 3
    尹 대통령 19일 구속…헌정사 최초

    뉴스 

  • 4
    대통령실, 尹 구속에 유감 표명…"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 안맞아"

    뉴스 

  • 5
    "미스코리아 진"은 우승 확정이라 거부당했던 여배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깨고 난입…소화기 뿌리며 난동 (사진)

    뉴스 

  • 2
    내 안의 지젤력 깨워줄 '이 컬러'

    연예 

  • 3
    결혼한 것도 소름인데 이혼한지 20년 됐다는 톱 여배우

    뉴스 

  • 4
    절대로 공무원을 하면 안 되는 이유..월급도 엄청적다?

    뉴스 

  • 5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