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토트넘)이 오는 겨울 시장에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였던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31)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31) 연달아 이적시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은 지난달 30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전반 36분 선제골을 먹히자 그를 영입하려는 결심을 굳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롭 감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재임 시절에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영입을 요청했다. 클롭 감독은 그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자신의 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클롭 감독이 즐겨 쓰는 전술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스피드 좋은 윙어를 이용한 빠른 역습 플레이다. 그의 적임자가 손흥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리버풀은 그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는 준비를 끝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는 겨울 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보다는 EPL 팀인 리버풀 이적이 더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 골을 달성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을 6골로 늘렸다. EPL 득점 순위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다.
이 골로 손흥민은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00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51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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