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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 ‘롤러스케이트 金’ 신바람 대한민국, 종합 3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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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대표팀 정병희 사진=대한체육회
롤러스케이트 대표팀 정병희 사진=대한체육회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회 7일차, 개막 8일차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민족의 명절 추석과 함께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번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 ‘주인공’은 롤러스케이트

한국 롤러스케이트가 아시안게임 개막 8일 차 첫 금메달의 주역으로 올라왔다. 

30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 레이스 결승에 나선 정병희(충청북도체육회)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는 15분39초867의 기록으로 19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0000m 종목에서 국내 최강자로 꼽히는 정병희는 지난 해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14분58초965)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본인의 신기록을 깨지 못했지만 시상대 최고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함께 출전한 최인호는 15분41초883을 기록, 전체 3위에 오르며 정병희와 함께 금-동메달을 쓸어담았다.

여자부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유가람(안산시청)이 17분23초416의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슬(대구시청)은 17분33초083의 기록에 10득점했다. 이슬은 입상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4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 ‘메달 4개 확보’ 신유빈의 드라이브

신유빈이 30일 중국 항저우 궁수 커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4강진출을 확정, 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단식에서는 천쉬위(대만)에 세트스코어 4-1(6-11, 11-9, 11-7, 11-7, 11-3)로 승리하며 4강으로 향했다. 1세트를  6-11로 빼앗겼으나, 기세에서 밀리지 않으며 역전극을 펼친 끝에 5세트를 11-3 압승하며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단식에서 ‘희생양’이 된 천쉬위는 복식에서도 희생자가 됐다.

띠동갑 언니 전지희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는 롱코트 게임을 펼친 끝에 대만의 천쉬위-황이화 조에 3-1 완승을 거뒀다.

마찬가지로 1세트를 9-11로 내줬으나, 2세트를 11-6으로, 3세트 중반부터는 아예 대한민국의 흐름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11-6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 역시 11-4로 단식의 결과와 유사한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여자탁구 단체전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이로써 아시안게임에서만 최소 4개의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펼쳐지는 여자 단식 준결승전(vs쑨잉샤) 및 결승전, 그리고 2일 펼쳐지는 복식(미정)에서의 결과에 따라 메달 색이 변한다.

한편, 동메달을 확정한 남자 복식의 장우진-임종훈 또한 신유빈의 단식경기에 앞서 대만의 촹치위안-린윤주에 맞서 결승진출을 노린다.

한국 쿠라시 대표팀 권재덕, 대한체육회
한국 쿠라시 대표팀 권재덕, 대한체육회

– 쿠라시, 동메달 2개 안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예 쿠라시에서도 메달이 터져나왔다. 권재덕과 정준용이 그 주인공.

권재덕은 30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시 66kg 이하급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르톰 슈투르바빈에게 0-10으로 져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으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90kg 초과급 4강전에 출전한 정준용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테젠 데제노프에게 0-10으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대표팀에게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쿠라시’ 종목의 메달로 기억될 예정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쿠라시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쿠라시 종목은 동메달 결정전을 진행하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두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사진=연합뉴스/항저우, 우하람-이재경
사진=연합뉴스/항저우, 우하람-이재경

– ‘은빛 다이빙’ 펼친 우하람-이재경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중국 항저우 올림픽경기장 수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는 남자부에서 우하람-이재경이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이재경은 6번의 연기 동안 종합 2위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으며 393.00점을 획득, 중국의 얀시위-허차오 조(422.55점)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말레이시아의 빈 푸데 무함마드 사야피크, 오이 쯔 량(380.22점)가 차지했다.

우하람은 이로써 2014 인천 아시안게임(동메달)-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메달)에 이어 3대회 연속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전까지 허리부상으로 올림픽 출전권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우하람에게는 더없이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었다.

– 대한민국 종합 3위, 일본과 金 1개 차

대한민국은 이로써 1위 중국(금 112, 은 67, 동 34), 2위 일본(금 28, 은 38, 동 38)에 이은 3위로 기록됐다.

전체 메달은 109개이며, 이날 롤러스케이트에서 추가한 금메달과 동메달 2개, 쿠라시의 금빛과도 같은 동메달 2개, 우하람의 은빛 다이빙이 더해진 금메달 27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3개의 기록이었다.

대회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팀은 오전 7시 30분 3위 그룹 등극을 노리는 여자골프, 종합 1위를 질주 중인 남자 골프를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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