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연경과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이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다영은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름아 안녕”이라는 글귀와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 속에서 이다영은 해변을 천천히 거닐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긴생머리를 한 이다영은 민소매 티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고 명품 가방을 매치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다영이 오랜만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하자 많은 대중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다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구 선수 김연경을 겨냥한 듯한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이어 그는 “(김연경이)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저를) 술집 여자 취급했다”라는 주장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또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 이미지를 게재하며 “때로는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라는 글귀를 남겼으며,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고충처리센터에 신고한 내역을 올리며 “공정한 판단과 조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그는 ‘Me Too’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다.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마지막 단계는?”라는 글귀를 게재하기도 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이런 이다인의 행보에 대해 “최근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라이언앳은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