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6번 2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지난 17일 오클랜드 원정 이후 첫 출전이다. 그동안 네 경기를 복부 통증으로 결장했다.
팀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공백이 길어지는 모습이었지만, 상태가 호전되면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자리는 아니다. 줄곧 선두타자로 나섰던 그는 이날은 6번 타순에서 시작한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후안 소토(좌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최지만(1루수) 김하성(2루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매튜 바텐(3루수) 브렛 설리번(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최지만과 김하성, 두 명의 한국인 타자가 연달아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됐다.
우완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70 1/3이닝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5.12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 선발은 맷 월드론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서 29 2/3이닝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5.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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