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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배준호, 잉글랜드 챔피언십서 나란히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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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황의조
인사하는 황의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노리치 시티가 패했다.

노리치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졌다.

노리치(승점 13)는 4승 1무 2패로 EFL 5위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리엄 기브스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나선 황의조는 전반 31분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고, 전방으로 달려 들어온 케니 매클레인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황의조는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고 돌아서며 상대 수비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낸 뒤 오른발 슈팅까지 마무한 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의조에 평점 6.5점을 줬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45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페널티킥과 후반 42분 케이지 매카티어의 득점을 묶어 두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로 떠나는 배준호
잉글랜드로 떠나는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준호가 후반 2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스토크 시티는 허더즈필드 타운과 2-2로 비겼다.

스토크 시티(승점 7)는 2승 1무 4패로 EFL 19위에 머물렀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31분 매티 피어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2분 뒤 스토크 시티는 대니얼 존슨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스토크 시티 벤저민 윌멋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허더즈필드는 6분 뒤 잭 루도니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soruha@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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