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배구, 인도와 일전으로 금메달 도전 시작(종합)

연합뉴스 조회수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2회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이란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8.16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인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남자 배구와 축구 등은 공식 대회 개막일보다 사흘 먼저 열전을 시작해 아시아 대륙 최대 축제인 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에서 우리나라는 27위, 인도는 73위다.

인도를 제압하면 한국은 21일 캄보디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다.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에는 19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 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우리나라는 세대교체를 통한 아시아 최강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안방인 서울에서 열린 2022 FIVB 발리볼 챌린저컵에서 3위, 같은 해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올해 AVC 챌린지컵에서도 3위,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에서는 5위로 밀렸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결승에 진출하기가 어려운 터라 이번 아시안게임은 절대 쉽지 않다.

인터뷰하는 임도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임도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임도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18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9.18 jiks79@yna.co.kr

아시아 국가 중 FIVB 랭킹이 높은 일본(5위), 이란(11위), 카타르(17위)와 홈팀의 중국(29위) 4강을 넘어야 우리나라는 금메달의 목표를 이룬다.

대진상 우리나라가 C조 1위를 차지하면, 대만, 파키스탄, 몽골이 격돌하는 D조 2위와 12강 토너먼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F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임 감독은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는 임동혁을 미들 블로커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로 독창적인 색깔을 대표팀에 입혔다. 또 허수봉(현대캐피탈)을 대표팀 최고의 공격수로 키워냈다.

인터뷰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한선수
인터뷰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한선수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세터 한선수(37·대한항공)가 18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연합뉴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9.18 jiks79@yna.co.kr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실패를 아시안게임에서 꼭 만회하고자 임 감독은 한국프로배구 최고의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를 이번에 대표로 발탁해 그에게 ‘코트 사령탑’의 중책을 맡겼다.

우리나라 남자 배구는 978년 방콕 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이래 통산 세 차례 우승했다.

2002년 부산과 2006년 도하에서 2연패를 달성해 전성기를 구가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이란에 막혀 은메달을 수확했다.

항저우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이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이란의 최대 라이벌은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 8개를 획득한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란을 꺾고 우승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래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메달을 14번 목에 걸었다.

cany9900@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저는 술이 취해서 맨유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퍼거슨 감독의 놀라운 반응...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차·테크 

  • 2
    '정년이' 신예은-정은채-김윤혜-우다비, 新국극 ‘바보와 공주’ 공연실황 포착

    연예 

  • 3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X연우진, 연애시작 1일 ‘첫 입맞춤’ 1초전

    연예 

  • 4
    아파트 단지 뒤편서 불에 탄 승용차 발견, 그런데 차 안에는...

    뉴스 

  • 5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저는 술이 취해서 맨유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퍼거슨 감독의 놀라운 반응...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차·테크&nbsp

  • 2
    '100억대 자산가' 82세 여성, 역대 최대 규모의 로맨스 스캠 피해당했다 (피해액)

    뉴스&nbsp

  • 3
    조선일보 고문 “尹, 김건희 여사 베갯머리 인사 협의는 국정 농단”

    뉴스&nbsp

  • 4
    물들어올때 노젓는 광고주.jpg

    뿜&nbsp

  • 5
    홈캠이 아니었다면 믿지못할 장면(feat.고양이)

    뿜&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차·테크 

  • 2
    '정년이' 신예은-정은채-김윤혜-우다비, 新국극 ‘바보와 공주’ 공연실황 포착

    연예 

  • 3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X연우진, 연애시작 1일 ‘첫 입맞춤’ 1초전

    연예 

  • 4
    아파트 단지 뒤편서 불에 탄 승용차 발견, 그런데 차 안에는...

    뉴스 

  • 5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차·테크 

  • 2
    '100억대 자산가' 82세 여성, 역대 최대 규모의 로맨스 스캠 피해당했다 (피해액)

    뉴스 

  • 3
    조선일보 고문 “尹, 김건희 여사 베갯머리 인사 협의는 국정 농단”

    뉴스 

  • 4
    물들어올때 노젓는 광고주.jpg

    뿜 

  • 5
    홈캠이 아니었다면 믿지못할 장면(feat.고양이)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