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연승이 멈췄다. 앞서 3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1무에 그쳤다. 리그 1위 탈환도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레버쿠젠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24분 뮐러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그리말도가 성공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 후반 더욱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후반 종반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41분 바이에른 뮌헨이 균형을 깼다. 텔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왼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득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기운 상황. 레버쿠젠이 극장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데이비스가 호프만에게 파울을 했고,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팔라시오스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에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고, 시즌의 폭발적 연승 상승세도 꺾였다. 리그 1위 자리로 올라서지도 못했다.
케인에게도 아쉬움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한 케인은 총 4골을 기록했다. 1, 2라운드 연속골을 넣은 후 3라운드에서 침묵했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이로써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007년 미로슬라프 클로제 이후 데뷔 후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케인의 개인 클럽 통산 300골이었다. 토트넘에서 280골을 비롯해 밀월 9골, 레이턴 오리엔트 5골, 레스터 시티 2골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4골이다. 총 300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4경기 모두 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주전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김민재의 파트너도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데 리흐트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그렇지만 2실점, 무승부로 김민재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해리 케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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