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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스페인을 3대0으로 꺾으면서 C조 1·2위는 세르비아와 체코(이상 2승)에 돌아갔다. 한국과 스페인은 나란히 2패로 탈락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16강이 모여 4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테니스 월드컵’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6강 무대에 올랐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데이비스컵 16강에 2년 연속 진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스페인이 세르비아를 잡았다면 17일 열리는 한국-스페인 전에서 한국이 이길 경우 8강 진출에 실낱 같은 희망을 품을 수 있었지만 세르비아가 이겨 체코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주 US오픈에서 우승한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가 2단식에 나와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5위)를 2대0(6대3 6대4)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12일 한국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다시 파이널스 진출전을 통과해야 2024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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