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동아시아 슈퍼리그 농구(EASL)가 10월 11일 개막해 2024년 3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동아시아 슈퍼리그에는 한국에서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출전하며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A조에는 정관장과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준우승팀 지바, 필리핀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 대만 리그 우승팀 푸본이 속했다.
B조는 SK와 B리그 우승팀 류큐, 대만 준우승팀 뉴타이베이, 필리핀의 메랄코로 구성됐다.
조별리그는 10월부터 2월까지 수요일 야간 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3월 8일부터 파이널 포를 통해 우승팀을 정한다.
10월 11일 개막전은 지바와 TNT 트로팡 기가의 일본 경기로 열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첫 경기는 10월 25일 정관장과 푸본의 안양 경기다.
B조의 뉴타이베이는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었던 가드 제러미 린과 계약했다.
미국 하버드대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NBA에서 활약한 린은 이번 시즌 EASL 경기에도 나올 예정이다.
뉴타이베이는 2024년 1월 31일 SK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EASL 지난 시즌에는 정관장과 SK가 결승에서 만나 정관장이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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