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을 쓴 뒤 FA로 풀려난 다비드 데 헤아. 그러나 아직까지 이적 관련 소식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데 헤아는 지난 7월 1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만료 이후 아직까지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특히 이미 유럽 주요팀들이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정한 관계로 추가적인 선택지가 아직까지 마땅치 않다.
유일하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구단은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는 주전 골키퍼 얀 오블락, 서브 골키퍼 이보 그르비치가 스쿼드를 지키고 있다. 아직 서드 골키퍼가 부재한 상황이다.
그러나 데 헤아가 서브 골키퍼 자리에 만족할 리 만무하다. 데 헤아는 직전시즌까지 맨유에서만 545경기(골키퍼 1위)에 출전했으며, 바로 직전 시즌인 2022-23 시즌에도 리그 38경기(전경기), 유로파리그 12경기 등 도합 58경기에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써 활약한 바 있다.
이적시장도 대부분 닫힌 상황, 남은 행선지는 터키와 카타르, UAE, 멕시코 정도다. 해당 리그들의 이적시장은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이며 아직까지 데 헤아의 거취가 명확하지 않은 관계로 기습적인 이적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만 그의 몸값이 몸값인지라 ‘깜짝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
이번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한다면, 남은 것은 겨울 이적시장을 노리는 것 뿐이다. 지금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데 헤아. 과연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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