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의 훈련 장면을 공개하면서 그의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SG는 12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의 팀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구단 트레이너와 함께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그라운드에서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PSG는 지난달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해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9월 A매치 2연전에서 제외됐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해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황선홍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은 PSG가 13일까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는 오는 19일 쿠웨이트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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