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민재 “사우디전에서 꼭 승리를…아직 맞춰가는 시간 필요해”

연합뉴스 조회수  

GK 김승규 “승리 없는 것에 대표선수로서 책임 느껴”

김민재, 어디로?
김민재, 어디로?

(서울=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경기하는 김민재의 모습. 2023.9.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카디프[영국]·서울=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설하은 기자 = 클린스만호 수비의 핵심인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6월 A매치에 함께하지 못한 사이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며 선수들과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9월 A매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럽 원정이 오랜만인데, 까다로운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건 좋게 생각한다”며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이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했다.

김민재는 “감독님의 요구 사항을 잘 받아들이고, 이를 경기장에서 내보인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도 분발하지만 승리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 선수들끼리 호흡에 대해서는 “나는 지난 3월 A매치 때는 함께 뛰었지만, 6월에는 (군사훈련으로 인해) 빠졌다”며 “그동안 선수가 많이 바뀌었는데,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규, 어디로?
김승규, 어디로?

(서울=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경기하는 김승규의 모습. 2023.9.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경기 초반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타운)의 슈팅을 선방해낸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는 “결과적으로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은 준비했던 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측면에 빠른 선수들이 있었고, 중앙 공격수에는 체격이 좋은 선수가 많았는데, 그런 선수들을 활용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더라”라고 상대의 경기력을 언급한 뒤 “경기 전에 우리 수비진과 이야기했고, 차두리 코치님이 비디오를 통해 준비시켜주셨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김승규는 “대표팀 선수로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라기보다는 최근 승리가 없다는 점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것에 대해서는 “공격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 골키퍼 입장에서 힘들 때도 있지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이지만 그 선수들의 플레이에 놀랄 때도 많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돌파하는 조규성
돌파하는 조규성

(서울=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돌파하는 조규성의 모습. 2023.9.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투톱으로 최전방에 나섰던 조규성(미트윌란)은 “스트라이커로서 슈팅을 했어야 하고 찬스도 만들었어야 했는데 골문에서 내 장점이 잘 나오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덴마크 리그의 중앙 수비는 확실히 다리가 느린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보니 피지컬도 좋고 빠르기까지 했다”며 덴마크 리그와 잉글랜드 리그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새삼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soruha@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스포츠] 공감 뉴스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뉴스 

  • 2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3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4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5
    중심 잡기의 달인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지금 뜨는 뉴스

  • 1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2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3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뉴스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아침부터 쓰린 속을 부담없이 씻어줄 수 있는 설렁탕 맛집 BEST5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뉴스 

  • 2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3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4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5
    중심 잡기의 달인

    뿜 

지금 뜨는 뉴스

  • 1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2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3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뉴스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