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돌풍에 앞장서고 있는 허율과 엄지성 등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에 허율을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미드필더로는 엄지성, 이진용(대구), 전병관(대전), 오재혁(전북), 강현묵(김천)이 선발로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이태석(서울), 조성권(김포), 조위제(부산), 민경현(인천)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서울)이 낀다.
해외파 공격수 정상빈(미네소타), 미드필더 권혁규(셀틱)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번 예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해당하는 내년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대회로,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이다.
이번 예선 11개 조의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2024년 4∼5월 개최되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이날 상대 팀인 카타르가 U-23 아시안컵 본선 개최국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터라 이 경기 결과는 조별리그 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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