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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혈투’ 이겼지만 불안한 최원태, 우승청부사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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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위 kt와 주중시리즈 첫 대결서 한 점차 신승 거두며 기선제압

선발 최원태, 3이닝 2실점 부진…LG 이적 이후 평균자책점 7.50 부진

5일 수원kt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 ⓒ 뉴시스
5일 수원kt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 ⓒ 뉴시스

LG트윈스가 kt위즈와의 1,2위 맞대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선발 투수 최원태의 부진으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LG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kt와 승차를 6.5게임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3회말 kt의 공격을 마치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무려 1시간 44분이나 우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에 양 팀 선발 최원태와 쿠에바스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불펜 싸움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한 LG가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며 웃었다.

다만 LG 입장에서는 최원태의 부진은 큰 고민거리로 계속 남게 됐다.

이날 최원태는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창원NC전에서 4이닝 11자책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펼친 최원태는 염경엽 감독의 배려로 10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원태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려는 LG가 선발투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키움으로부터 영입한 우승청부사다.

올 시즌 임찬규 외에는 한 경기를 믿고 맡길 만한 토종 선발 투수가 없었던 LG는 7월 말 키움과 트레이드를 통해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최원태를 영입했다.

LG 이적 후 부진한 최원태. ⓒ 뉴시스
LG 이적 후 부진한 최원태. ⓒ 뉴시스

트레이드 이후 곧바로 두산전에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화려한 LG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LG 이적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서 삼성을 상대로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3경기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키움서 17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최원태는 LG 이적 이후 6경기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7.50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기고 있다.

현재 LG는 1선발 플럿코가 왼쪽 골반 타박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최원태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우승청부사로 데려온 최원태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해도 불안요소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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