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20분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 되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2호골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1분 에두아르드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후반 20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성공시켯다. 황희찬은 프리킥 상황에서 팀 동료 네토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3분 에제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9분 에두아르드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쿠냐가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울버햄튼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로 1승3패(승점 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한차례 시도한 슈팅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기대득점은 0.06골이었고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던 황희찬은 한차례 만들어낸 슈팅 기회를 득점까지 연결하는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스 성공률은 92%였다. 황희찬은 두차례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는 등 울버햄튼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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