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9명을 영입한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1억파운드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쿨루셉스키와 포로를 완전 영입하고 매디슨, 솔로몬, 비카리오, 판 더 벤, 존슨, 벨리즈 등을 영입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미드필더 매디슨, 골키퍼 비카리오, 수비수 판 더 벤은 시즌 초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노팅엄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을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올 여름 이적시장 성적을 평가해 소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9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13위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고 매디스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카리오는 좋은 골키퍼로 보이고 판 더 벤은 수비에선 최고의 선수였다. 만약 토트넘이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지 않았다면 토트넘의 이적시장 순위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이적료가 가장 높은 선수는 4750만파운드의 존슨이었다. 웨일스 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존슨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로 모두 활약 가능하다. 또한 토트넘은 수비수 판 더 벤 영입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43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매디슨 영입을 위해선 레스터시티에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클럽으로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선정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르셀로나의 신예 공격수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한 것을 포함해 10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수 그바르디올, 미드필더 코바치치, 공격수 도쿠 등을 영입한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 성적에서 2위를 기록했다. 라이스, 하베르츠, 팀버, 라야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아스날은 이적시장 성적 5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어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AC밀란의 미드필더 토날리와 레스터시티 공격수 반스 등 7명을 영입한 가운데 이적시장 성적에서 6위에 올랐다.
[토트넘이 영입한 존슨과 매디슨,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영입한 안수 파티,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그바르디올. 사진 = 토트넘핫스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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