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개막 후 첫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3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뮌헨은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는 1무2패(승점 1)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앞서 슈퍼컵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했고, 리그 1, 2라운드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전에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0분 묀헨글라트바흐의 일본인 수비수 이타쿠라 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전 들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13분 요슈아 키미히의 도움을 받은 르로이 사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42분에는 마티스 텔이 역시 키미히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묀헨글라트바흐의 추격을 저지한 뮌헨은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민재는 유럽에서 소집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