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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김효주는 기존 공동 18위에서 공동 25위 그룹으로 하락했다.
이번 라운드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반 2번홀(파3) 버디 후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쳤다.
이어 5번홀(파5), 6번홀(파4), 9번홀(파4)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들어서는 11번홀(파4)에서 보기 후 12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김효주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미향(6언더파 138타)은 34위, 이정은6(5언더파 139타)은 44위, 박성현(4언더파 140타)은 54위에 위치했다.
한편 대회 선두는 전날에 이어 프랑스의 페린 들라쿠르가 순위를 유지했다. 14언더파 130타로 2위 스웨덴의 린 그랜트와 1타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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