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노팅엄시티의 공격수 존슨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존슨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한 존슨은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다. 22살의 신예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년 8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이 영입한 존슨의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4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지난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존슨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지난 2020년 데뷔전을 치러 A매치 통산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존슨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가운데 솔로몬에 이어 존슨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매디슨도 영입한 토트넘은 올 시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이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존슨이 떠난 노팅엄 포레스트의 쿠퍼 감독은 “우리는 존슨과 함께했던 기억들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 존슨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존슨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매 경기 2골을 터트리고 있는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 번리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영입한 공격수 존슨. 사진 = 토트넘 핫스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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