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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한국 축구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클린스만호 전임 코치로 합류한다.
31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A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전에 대표팀 내 코칭스태프 보직개편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KFA는 보직개편과 관련해 다음달 1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 코치를 했던 마이클 김 코치와 작별한다. 마이클 김 코치는 오는 10월까지 대표팀 인수인계 등을 도울 예정이지만 9월 유럽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차두리 어드바이저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 코치는 지난 클린스만호의 출범과 함께 대표팀의 기술 자문을 맡았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였다.
특히 차두리 코치는 독일어가 능통하며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클린스만 감독과 FIFA 기술연구그룹(TSG)에서 함께 했다.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에 전념하기 위해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유럽에서 2차례 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8일 카디프시티에서 웨일스, 13일에는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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