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정리할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 45분 풀럼을 상대로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8일 토트넘의 풀럼전 출전 명단을 예측하면서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할 선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 로 셀소는 풀럼전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지만 은돔벨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로 셀소와 은돔벨레는 둘 다 2019년 토트넘이 영입한 미드필더지만 4년 중 대부분을 임대보내졌다. 로 셀소는 본머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18개월 만에 토트넘 경기에 출전했지만 은돔벨레는 결장했다’며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치른 올 시즌 3차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5명의 선수 중 한명이다. 은돔벨레는 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요리스, 스펜스, 다이어, 탕강가, 레길론, 은돔벨레는 올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21세 이상인 31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6명을 임대 또는 완전 이적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엔트리 25명을 제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숫자보다 5-6명 더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주에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은돔벨레는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지만 다른 미드필더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스킵, 호이비에르, 로 셀소도 잘하고 있다. 미드필더진은 경쟁이 치열하다”며 은돔벨레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요리스, 다이어, 레길론, 은돔벨레, 탕강가, 스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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