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또 하나의 우승컵을 노린다.
지난 20일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인 드래곤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천상무와의 27라운드를 맞아 여성풋살팀인 ‘스카이’의 출정식을 진행하고 각오를 다졌다.
스카이는 오는 10월 14일 충북제천에서 개최되는 2023 K리그 여자축구 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팀 출신 김소현 코치가 이끄는 전남드래곤즈 여성풋살팀 ‘스카이’는 13명의 20대 여성 선수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정기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며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주장 송하늘은 “전남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고 2023 K리그 여자축구 퀸컵에 참가하여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우리는 축구를 통해 매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전남드래곤즈 여성풋살팀의 막강한 실력을 K리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3 R28 FC안양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 리그 5위 FC안양과의 원정경기는 다소 험난할 것이 예상되나 안양은 최근 리그 5경기 1승 2무 2패를 거두고 있으며, 직전경기에서는 리그 12위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남으로써는 상위권 도약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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