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으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까지 결장한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가 직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내달 초 A매치 기간까지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운트의 부상 부위는 언급하지 않았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까지 26일 노팅엄전과 내달 4일 아스널전 두 경기가 남아 있다.
마운트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1호로 영입한 선수다.
마운트는 2019-2020시즌부터 첼시에서 4시즌을 뛰면서 공식전 19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마운트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했다.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이적료가 6천만 파운드(약 99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울버햄프턴과의 개막전에서는 68분을 뛰는 데 그쳤고, 직전 토트넘전에서는 8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기대를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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